2권 감상 완료
한줄 평가는 '역시 반재원님!!'
근데 저 한줄만 보면 긍정으로도 부정으로도 생각될 수 있는 이른바 오해성 발언! 자 그럼 해명을 해보이겠다.
사실 초인동맹 1권을 보았을 때는 '프롤로그인가?' 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었다. 주인공의 활약이 조금 늦은 점이나 인물개성도 무언가 평면적이라 아쉬움이 커서 더 그렇게 느꼈던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반재원님의 팬으로써 '2권은 기다리자!!', '대기만성형 소설이길!!' 이라 말하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3개월만의 2권. 후후후. 역시 초인동맹은 대기만성형이 맞았다. 그것도 빠른 대기만성형!
일단 주인공이자 언데드맨이기도한 서지우군. 어찌보면 유치하지만 하트를 마구 자극하는 대사를 뽑아주며 맞아야 하느니라를 몸소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고난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는 류의 주인공을 좋아하기에 앞으로도 신나게 두들겨맞을(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서지우군에게 기대반 애도반을 보내본다.
그리고 2권내내 자신이 있을 곳을 찾던 서은비양. 내 마음속에서도 확실히 그 위치를 확립했다. '친'동생과의 러브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내가 묘하게 응원해주고 싶을정도라고 할까. 어쨋든 앞으로도 서은비로써도 라이징발키리로써도 기대해보겠다.
자 이제는 조연. 1권부터 심상치 않은 대사로 매력을 선보이시던 사장님은 여전하시다. 이번권에도 근사한 유행어와 키스를 던져주시는 그 센스. 그 외에 탐정군이나 자칭 카드캡터 양의 매력도 상당하다. 앞으로도 계속 등장해줄지 의문이지만 개인적으론 만담커플로써 자주 등장해줬으면 할 정도.
그리고 잠깐이지만 보스의 향기를 풍기는 검은 선글라스남. 피스메이커의 그분의 향기를 느겼다라고 말하면 말이 필요없을 정도(좋은 의미로). 확실히 요번 캐릭터들이 대부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요번권 최고는 역시나 '박쥐여인'!
압도적 강함이나 슬픈 과거, 미모, 주인공과의 인연(관계). 모든면에서 만족. 물론 유부녀이긴 하지만(물론 이점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포기말라. 그녀는 'ㅇㅇ인'이니! 거기다 슬픈 과거 덕에 순결 그 자체!....라고 주변분들은 불타오르고 계신다. 절대 내가 이런 설정에 불타오르는 것은 아니다(크흠.)
위에서 말했든 캐릭터들의 매력도 볼만했거니와 주변주변의 개그요소와 패러디들은 굿~! 이제는 주변이들에게 '1권만 넘겨라. 그 뒤로는 재미를 보장하니'라고 말할 수 있게되었다. 결론은 재밌었다! 앞으로도 사겠노라! 라는 것~
볼거리.
-'이 형이 애정이 있어서 팬다'..?!
-신조어 '흥헤롱' 유행예감?
-업계용어 '통조림'. 기억하시라!
-순결의 싸우는 미망인!!
-동정표는 안티를 부른다!
-이제는 '커플'이닷!
-날파리...인가.